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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로 채워진 내부 해자에서 도미가 헤엄치는 일본 3대 수상성 중 하나인 이마바리성

바닷물로 채워진 내부 해자에서 도미가 헤엄치는 일본 3대 수상성 중 하나인 이마바리성

Streets magazine 편집부

Streets magazine 편집부

2024년 9월 28일

This article has been automatically translated from the Japanese version.

모래 언덕 위에 세워진 '후키아게 성'이라고도 불리는 이마바리 성

이마바리성은 세토나이카이를 바라보며 당당하게 서 있습니다.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이름을 떨친 도도 다카토라가 1602~1608년경 세토 내해를 바라보는 모래 언덕에 성을 쌓았다고 전해집니다. 이곳이 '후키아게노하마'(후키아게의 해변)라고 불렸기 때문에 이마바리성은 '후키아게성'(후키아게의 성)이라고도 불립니다. 내부 해자는 폭이 50m가 넘어 해자 밖에서는 활과 화살로는 접근이 불가능하며, 돌담의 높이는 약 10m로 모래 위에 쌓은 성으로는 상당히 높습니다.

 

 

바다와 연결된 3개의 해자 때문에 '일본 최고의 해성 중 하나'라고 불리는 이마바리성

이마바리성은 내해, 중해, 외해의 세 개의 해자가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 '일본 최고의 바다성'이라고 불립니다. 배는 해자를 통해 바다에서 성으로 드나들 수 있었고, 그 배 입구가 지금의 이마바리 항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해자에 바닷물을 끌어들여 배를 이용해 물자를 운반한 것은 '수상성'으로는 드문 일로, 가가와현 다카마쓰성, 오이타현 나카쓰성과 함께 일본 3대 수상성으로 꼽힙니다. 지금도 해자 안쪽은 수로로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 도미, 전갱이, 가오리 등의 물고기가 해자 안을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재건되어 원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이마바리성'

메이지 유신 이후 이마바리 성의 건물은 대부분 철거되었습니다. 하지만 성벽과 내부 해자는 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었고, 1980년에 성 탑과 성문을 재건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상 5층, 6층 규모의 성곽 내부에는 역사 박물관이 있으며, 꼭대기 층에서는 이마바리 평야와 세토나이카이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Hours: 오전 9:00 - 오후 5:00 휴관: 12월 29일 - 12월 31일(전시 변경 등 운영상의 이유로 필요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