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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바리에서 234년의 역사를 이어온 화과자 명가 '잇쇼도'

이마바리에서 234년의 역사를 이어온 화과자 명가 '잇쇼도'

2024년 10월 7일

This article has been automatically translated from the Japanese version.

이마바리의 전통 화과자 가게 '이치쇼도'하면 '계란 만두'가 떠오른다. 한입 크기의 만두로, 계란을 사용한 반죽에 팥앙금이 듬뿍 들어 있다. 소박한 맛으로 오랫동안 이마바리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8대 점주의 마음을 담은 화과자 만들기

이마바리시에 위치한 이치쇼도는 1790년 창업한 전통 화과자점이다. 현재는 8대째인 카도와키 타다토모 씨가 대대로 이어온 기술과 맛을 지키면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변함없는 맛'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대대로 조금씩 개선을 거듭해 왔다고 한다. "가급적 모르는 사람이 없도록"이라며 웃는 표정에서 전통을 지키면서도 진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가 느껴진다.

8대째 문와키 타다토모 씨(왼쪽)

간판 상품 '계란 만두'의 매력

이치쇼도의 간판 상품은 창업 이래로 사랑받아 온 닭알 만두이다. 계란을 통째로 사용한 반죽에 팥소를 싸서 쪄낸다. 쪄내기 전의 반죽은 노른자 색 그대로의 노란색이다. 찐 것과 평평하게 쪄서 철판에 구워낸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주인은 "나는 구운 것을 더 좋아한다"며 웃지만, 두 가지 모두 맛은 다르지 않다.

참신한 신상품 개발

히로시마의 대학을 졸업한 후 도쿄의 전문학교에서 과자 만들기를 배운 카도와키씨. 전통을 지키면서도 "단순하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며 새로운 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장난삼아 계란 만두를 초콜릿으로 코팅한 '쵸코이이토'를 만들었다.

친구와 함께 계란빵에 고추냉이를 넣어 '러시안 룰렛처럼' 즐기던 중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한다. 고추냉이를 넣은 것이 들키지 않도록 초콜릿으로 코팅한 것이 시작이었다고 한다.

 

얼려서 그대로 먹기 때문에 '쵸코이또'이다. 바삭바삭한 초콜릿의 촉감과 차가운 팥앙금의 절묘한 조합이 맛있다. 최근에는 사케에 담가 얼린 계란만두 'R-20'도 출시했다. 주인장이 추천하는 어른의 맛이다.

현지인보다 귀성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선물로 계란만두를, 자신은 '쵸코이이토'나 'R-20'을 사서 간다고 한다.

 

유통기한 연장과 품질 향상

예전에는 "갓 만든 것을 사러 오는 사람이 많았다"며 갓 만든 것에 대한 애착도 강하지만, 기존 4일이었던 유통기한을 15일로 늘릴 수 있도록 진공 포장한 상품도 선대부터 판매하며 기념품으로서의 판로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갓 만든 것도 물론 맛있지만, 유통기한을 늘린 포장도 손님들 말로는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맛과 기술을 도입해 미래에도 변함없는 맛을 이어가는 전통 화과자 가게. "오랜만에 먹어본 사람도, 처음 먹어본 사람도 모두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고 문와키 씨는 말한다. 234년의 역사를 가진 '잇쇼도'의 계란만두는 이름 그대로 '하나'를 먹으면 '하나'가 '미소'를 짓게 될 것이 틀림없다.